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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프리,파워,리시버 앰프???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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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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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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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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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1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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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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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가가 선택할 수 있는 앰프는 최근들어 너무 다양해 졌다. 수입 자유화이후 새로운 레이블이 우후 죽순 격으로 수입되고 있고 소규모 국산 오디오도 디자인과 음질이 매우 우수해졌다. 진공관, TR, FET, IGBT, Hybrid 등 사용하는 소자도 매우 다양하다.
앰프(amplifier, amp)는 신호를 증폭하는 것이다. cd 등과 같은 소스에서 나오는 신호는 1V정도의 크기를 가지며 전류의 양도 매우 작다. 따라서 이와 같이 빈약한 전력으로는 스피커와 같이 무거운 부하를 구동할 수가 없다. 따라서 전압과 전류를 크게 증폭해야 스피커를 자유자재로 구동하여 좋은 음악을 들을 수가 있다.
앰프의 종류를 보면 인티앰프(종합앰프), 프리앰프, 파워앰프, 리시버 등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인티앰프(Integrated Amp)는 말그대로, 앰프 한 대로 모든 증폭과정을 수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튜너, CD, DVD 등과 같은 소스기기와 인티앰프, 스피커만 있으면 음악을 들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증폭 단계를 살펴보면 작은 신호를 한 번에 큰 신호로 바꾸지 않고 여러 단계로 증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턴테이블(포노)에서 나오는 신호는 턴테이블에 관련된 글에서도 설명했듯이 저역이 작게 되어 있으므로 저역을 더 많이 증폭하여 주파수를 평탄하게 만들어 주어야 하고 이후에 더욱 증폭하는 과정이 수반된다.
이러한 증폭과정을 하나의 앰프안에서 수행하다 보면 하나의 앰프안에 작은 신호와 큰 신호가 혼재하게 되고 작은 신호는 큰 신호의 영향을 받는 등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난다.
결국 미약한 신호를 첫번째 앰프에서 일단 증폭하고 이를 두번째 앰프에서 더욱 크게 증폭한다면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게 된다. 첫번째 앰프를 미리 증폭한다고 하여 프리(pre)앰프라고 하고 두번째 앰프에서는 본격적으로 전력을 증폭한다고 하여 파워(power)앰프라고 부른다.
따라서 고급 앰프는 프리 앰프와 파워 앰프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고, 인티 앰프는 한 대의 앰프에 프리 앰프와 파워 앰프부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를 분리함으로써 별도의 샤시를 사용하므로 전자기적 노이즈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전원부를 독립적으로 사용하므로 간섭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리시버는 인티앰프에 튜너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따라서 인티앰프가 갖는 단점에 고주파를 사용하는 라디오가 간섭하므로 소리의 질이 더욱 떨어지기 쉬운 단점을 갖고 있다. 옛날에는 리시버에 카세트를 추가하여 카시버라는 것도 있었다. 이렇듯 기능을 많이 가질수록 전원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서로 간섭하여 좋지 못한 소리를 내기 쉽다.
최근에는 AV의 보급에 따라, 한 몸체에 (튜너부분+ AV 프로세서+멀티채널 파워 앰프)를 내장한 것을 AV리시버라고 부른다.
한편 최근에 나온 Linn의 Klassik모델은 한 몸체에 튜너, CDP, 인티 앰프를 모두 갖추고 있어서 스피커만 연결하면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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